기사자료

  • 뇌교육자료실
  • 기사자료
  1. [뇌교육명상효과5] 뇌 구조적 변화 가져온다

    기사보기 기사 바로가기 2018-03-28 조회수 14999
    [전문리포트] 뇌교육 기반 한국식 명상, 과학적-의학적 효과 탐구 <5> ?

    "뇌교육 명상, 뇌 구조적 변화 가져온다"
    SCAN 2013 (서울대학교병원-한국뇌과학연구원)
     
    현대 신경과학에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경험이 유도하는 신경가소성을 신경해부학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경험이 유도하는 구조적 뇌의 변화는 행동의 밑바탕이 되는 피질 구조의 변화를 동반한다(Draganski 2004; Driemeyer 2008).

    명상은 다양한 목적을 위해 개발된, 복잡한 감정·주의 조절 훈련 연습의 하나의 군群으로 개념화할 수 있다. 최근 명상은 생리적, 심리적 상태의 치료에 갈수록 그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Ludwig and Kabat-Zinn 2008). 게다가 신경과학적 증거들이 점차 집합되면서, 명상이 주의와 감정의 밑바탕이 되는 광범위한 신경 과정의 기능과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음이 시사되어져왔다(Brefczynski-Lewis 2007, Pagnoni and Cekic 2007, Lutz 2008).

    본 연구에서 뇌교육 기반 한국식 명상 그룹과 명상 경험이 없는 그룹 간의 뇌구조적 차이를 결정하기 위해, 46명의 명상 수행자(남자 16명, 여자 30명), 46명의 컨트롤 그룹(남자 17명, 여자 29명)이 참가했다. 두 그룹 간의 회색질 차이는 구조적 자기공명 영상법(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에 기반한 전체 뇌 피질 두께 분석에 의해, 백색질 차이는 DTI에 의해 측정했다.

    ▲ Figure 1. 피질 두께의 비교에서는, 뇌교육 명상 그룹은 컨트롤 그룹에 비해 뇌의 전방부에서 의미 있게 큰 피질 두께를 보였다(Fig1A). 또한 의미 있게 얇은 피질 두께가 뇌의 후방부에서 발견됐다(Fig1A). 또한 의미 있게 얇은 피질 두께가 뇌의 후방부에서 발견됐다(Fig1A). 또한 백색질 두께의 변화에서 두 그룹 간의 FA 값 직접적 비교에서, 뇌의 전방 영역이 주요하게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고 있음이 밝혀졌다. (Fig1B).


    연구 결과, 컨트롤 그룹과 비교해 명상가 그룹은 측전전두엽, 내측전전두엽, 측두부 영역에서 더 두꺼운 피질 두께를 가졌다. 명상가들에게서 보다 더 두꺼운 피질 두께를 보이는 영역의 대부분은 감정 프로세싱과 관련돼 있다. 내측전전두엽은 행동학적 반응과 자율신경계 반응의 합동을 통한 감정 조절과 관련돼 있고, 이것은 사회적 적응에 대단히 중요하다. 또한 상측전두엽에서 피질의 두께가 더 두꺼워짐도 발견됐다. 이 부위는 전형적으로 주의 조절, 모니터링에 관련된 뇌의 영역이다. 반대로, 뇌의 후방부에서 명상자들의 더 얇은 피질 두께는 자기 지시적 프로세싱과 관련한 영역에서 발견되며, 다른 양식과 주의 조절로부터의 감각 정보 통합과 연관돼 있다.

    결과적으로, 뇌교육 명상법에 의해 주로 주의 프로세싱, 자아 인식, 그리고 감정프로세싱과 관련된 구조의 변화가 시사되며,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뇌교육 기반의 한국식 명상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Jung 2016, Jung 2010, Jung 2012, Lee 2015), 긍정적 정서의 향상(Jung 2010, Lee 2015) 등의 해부학적 근거가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리. 한국뇌과학연구원 양현정 부원장 br-md@naver.com
    논문 출처. ‘The effect of meditation on brain structure: cortical thickness mapping and diffusion tensor imaging’, SCAN 8, pp.27~33, 2013
    다음글
    [뇌교육명상효과6] 유방암 방사선 치료 여성의 불안 우울 피로감소효과 및 삶의 질 향상
    이전글
    [뇌교육명상효과4] 우울과 수면 개선에 대한 탁월한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