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떨쳐내고 싶은 자, 명상으로 뇌를 변화시켜라!" 명상은 의식을 고요하게 가라앉혀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흔히 '마음의 리모델링법'이라고 불릴 정도로 감정 전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명상이 불안에 효과적인 이유는 뇌를 변화시킨다는 점에 있다.
뇌의 활동은 기본적으로 전기적 활동이다. 뇌에 자극이 오면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들은 전기적 펄스(pulse)를 낸다. 이러한 펄스가 특정한 형태로 나타난 것이 바로 '뇌파'이다. 뇌파는 뇌의 활동상태(진동하는 주파수 범위)에 따라 델타파(δ파, 0.2~4Hz), 세타파(θ파, 4~8Hz), 알파파(α파, 8~13Hz), 베타파(β파, 13~30Hz), 감마파(g파, 30~50Hz)로 구분한다.
여기서 불안과 관련된 뇌파는 주로 베타파이다. 베타파는 눈을 뜬 상태에서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동안 나타나는 뇌파이다. 불안하거나 흥분할 때, 생각과 걱정이 많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감마파는 베타파보다 더 빠르게 진동하는 형태로, 정서적으로 더욱 초조할 때 일어난다.
명상은 의식을 외부에서 내부로 향하게 함으로써 들뜬 뇌파를 가라앉힌다. 명상을 하면 뇌파가 알파파 이하로 변하면서 불안했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명상은 뇌의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체적으로도 이완감을 준다. 이러한 효과는 오랜 기간 명상을 해온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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