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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인 우울증 원인, 고령일수록 '혈관'에서 찾아야

    기사보기 기사 바로가기 2016-07-26 조회수 864

    노인 우울증 원인, 고령일수록 '혈관'에서 찾아야 

    65세 이상 노인 1,06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병률 조사

     

     노인성 우울증은 나이가 들수록 심리적 요인이 아니라 뇌혈류 장애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와 제주대병원 박준혁 교수팀은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 1,06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병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뇌혈관의 문제를 동반한 혈관성 우울증 환자의 비중이 높아졌다. 혈관성 우울증은 MRI로 뇌를 촬영했을 때 백질변병을 보이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한다.

    특히 우울증이 심한 주요우울장애 환자에서 혈관성 우울증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대 초반의 경우 약 75%, 75세 이상에는 100%에 이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3년 후 추적 조사에서 주요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의 비율이 비혈관성 우울증 환자는 10명 중 1명이었던 반면 혈관성 우울증 환자는 4명 중 1명으로 훨씬 더 치료가 어렵다는 점도 확인했다. 우울증이 없었던 정상 노인들 중에서 대뇌 허혈성 병변이 있었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3년 뒤 우울증을 앓게 될 위험이 8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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