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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뇌도 어른의 뇌와 마찬가지로 통증을 느낀다 신생아의 뇌는 어떻게 고통을 느낄까? 과학자들이 최초로 아기의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지도를 밝혀냈다. 결과는 놀랍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신생아를 대상으로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경로를 알아냈다. 타임(Time)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는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과학자들은 신생아의 뇌에는 아직 통증 수용기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다고 보았다. 손가락으로 꾹 누르거나 꼬집었을 때 아기들이 하는 반응을 단순히 근육 반응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옥스포드대 소아신경촬영과 부교수인 레베카 슬래터가 이끈 연구팀은 태어난지 1~6일된 신생아 10명을 대상으로 fMRI 촬영을 진행했다. 연구팀이 신생아의 발을 가볍게 손가락으로 누르자, 신생아의 뇌는 활성화되거나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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