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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 기반 한국식 명상, 과학적-의학적 효과 탐구 <4> "우울과 수면 개선에 대한 한국식 명상의 탁월한 효과"
eCAM, 2012 (영국 런던대-한국뇌과학연구원) 한국식 명상과 타 명상과의 비교 연구를 위해, 아이옌거 요가, 마인드풀니스 명상을 비교 연구했다. 이 논문에서 사용한 한국식 명상은 워밍업, 스트레칭, 리드미컬한 움직임, 호흡, 뇌파 진동 등을 포함하는 75분간의 뇌교육 명상법을 의미한다. 뇌교육 명상법은 정적·동적 명상의 특성을 독특하게 통합시키고 발전시킨 형태이며, 뇌교육 명상의 물리적 요소는 아이옌거 요가에, 정신적 요소는 마인드풀니스 명상에 비교되어졌다.
35명의 건강한 성인이 5주간 10번의 75분 클래스(뇌교육 명상, 아이옌거 요가, 마인드풀니스 명상)에 참가했고, 참가자들의 기분, 수면, 마음 챙김, 몰두, 건강, 기억, 타액 코르티솔의 레벨을 개입 전과 후로 나눠 평가했다.
연구 결과 전반적인 기분과 활력 증가는 뇌파 진동 명상과 아이옌거 요가 후에 공통적으로 확인됐으나, 우울과 수면 잠복기에 대한 개선은 뇌교육 명상 후에서만 확인됐다. 마인드풀니스 명상은 몰두에서 비교적 더 큰 증가를 보였다. 이외에도 뇌교육 명상은 타 명상법에 비해 긴장 완화, 전반적 수면의 질 향상, 몸의 순환에 대한 감각 향상, 감정 조절 향상의 효과가 탁월함이 밝혀졌다. 논문에서 시도한 모든 개입에서 스트레스와 마음 챙김을 향상시켰으나, 건강, 기억, 타액 코르티솔 레벨의 변화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세 가지 개입 후에 웰빙이 공통적으로 증가했으며, 마인드풀니스 명상에서는 몰두의 증가가, 뇌교육 명상에서는 우울과 수면 잠복기의 개선이 독특하게 드러났다. 따라서 우울 또는 수면의 질 개선과 관련한 예방 및 치료의 보완에 뇌교육 명상이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전반적 웰빙의 향상에 명상이나 요가의 방법이 활발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리. 한국뇌과학연구원 양현정 부원장 br-md@naver.com 논문 출처. ‘A comparative randomised controlled trial of the effects of brain wave vibration training, Iyengar yoga, and mindfulness on mood, well-being, and salivary cortisol’, eCAM 234713, p.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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